[단독] 김정현♥금새록 해피엔딩 이룰까? '다리미 패밀리' 최종회 대본 탈고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의 김정현, 금새록./사진=KBS

김정현, 금새록의 사랑은 해피엔딩을 이뤄질까.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다리미 패밀리'의 최종회 대본이 탈고됐다.

16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서용수)의 최종회(36회) 대본이 최근 탈고됐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최근 마지막회 촬영을 진행했다. 오는 17일 촬영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사진=KBS 

'다리미 패밀리'는 총 36부작으로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다.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최태준, 양혜지, 박인환, 김영옥, 신현준, 김혜윤 등이 출연했다.

종영을 앞둔 '다리미 패밀리'는 결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상황. 

앞서 12일 방송된 32회에서 서강주(김정현)이 엄마 백지연(김혜은)에게 연인이 된 이다림(금새록)과 헤어지고 다림이 가족들도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림이 가족이 백지연이 도둑 맞았던 비자금 100억을 사용했다는 것 때문. 우여곡절 끝에 서강주가 이다림과 연인이 된 후, 이별을 예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32회에서 시청률 19.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가 종영을 앞두고 남녀 주인공들의 이별을 예고하면서 과연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최종회 대본 탈고 후 결말과 관련해 함구령을 내린 상황. 종영이 남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스포일러 유출을 막고자 함구령을 당부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해피엔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최종회까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긴장감 있는 전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는 서강주, 이다림 외에도 차태웅(최태준)과 이차림(양혜지), 이미연(왕지혜)과 남기둥(조복래) 등도 사랑 넘치는 해피엔딩을 이룰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26일 3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 예정이다. 후속작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오는 2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