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항공기 43분 만에 초진… 소방 기체 내부수색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오전 9시 3분 경 무안공항에서 동체착륙 도중 충돌사고를 낸 사고 항공기에 대한 초진이 완료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43분 만인 오전 9시 46분 경 제주항공 2216편 동체착륙 사고기에 대한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무안지역에 갑호비상을, 인접지역인 함평과 목포에 을호비상을 각각 발령했다.
이에 따라 무안지역 경찰은 모든 경력의 연가가 중지되고 정위치 근무를 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43분 만인 오전 9시 46분 경 제주항공 2216편 동체착륙 사고기에 대한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 소방대원들은 생존자 구조를 위해 기내 수색에 돌입했다.
소방청이 파악한 내용을 보면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175명 중 한국인이 173명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태국 국적 승객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승무원 1명과 승객 1명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국적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매뉴얼대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 꾸려진 사고대책본부로 이동했다.
또 백원국 제2차관은 현장으로 급파됐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무안지역에 갑호비상을, 인접지역인 함평과 목포에 을호비상을 각각 발령했다.
이에 따라 무안지역 경찰은 모든 경력의 연가가 중지되고 정위치 근무를 하게 된다.
함평과 목포 지역 경찰은 가용 경력의 50%까지 동원이 가능하며, 지휘관 및 참모는 정위치 근무가 원칙이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도관광 보내드렸는데” “암투병 마치고 간 여행인데” 절규 가득 찬 무안공항
- [사설]무안공항 대참사… 비통하고 안타깝다
- [사설]최상목 대행, 빠른 헌정 정상화가 최우선 책무다
- 무안 여객기 참사에 집회-연말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 “깨보니까 구조돼 있더라”…생존 승무원, 중환자실서 집중 치료
- “연료 다 써서 속도 최소로”… 보잉이 제시한 동체착륙 절차
- 단거리 비행에 많이 쓰는 ‘보잉737-800’… 국내 101대 운영
- ‘비행기-새’ 충돌 무안이 최다…‘버드 스트라이크’란
- ‘직무정지’ 尹,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수습에 최선 다해주실 것 믿는다”
- 외신, 무안 여객기 사고 긴급 속보…“정치적 격변 속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