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어와 결별한 KIA, 새 외국인 투수로 애덤 올러 영입 “선발로테이션 한 축 담당할 것”[오피셜]

윤은용 기자 2024. 12. 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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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사인하는 애덤 올러. KIA 타이거즈 제공



에릭 라우어와 결별한 KIA가 새 외국인 투수로 오른손 투수 애덤 올러(30)를 영입했다.

KIA는 16일 올러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6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BO리그에 오는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상한약 100만 달러를 모두 채웠다.

미국 텍사스주 컨로우 출신인 올러는 오른손 투수로 신장 193㎝, 체중 102㎏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는 4시즌 동안 뛰었다.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 애덤 올러.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36경기(선발 23경기)에 등판해 5승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7경기(선발 45경기)에 21승9패, 2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8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31의 성적을 남겼다.

KIA는 “올러는 시속 150㎞대 위력적인 빠른 공과 각이 큰 변화구를 바탕으로 한 탈삼진 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올러는 네일과 함께 선발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영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출전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만큼, 선발 경험이 많다.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담당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 애덤 올러.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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