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회복세…매매거래+인허가·착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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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며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주택 인허가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5만657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도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21만1218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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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주택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며 주요 지표들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주택 인허가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준공 물량 감소와 미분양 증가 등은 여전해 시장 불균형의 과제로 남았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주택 인허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9% 증가한 2만6136가구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은 56.2%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지방도 12.9% 증가했다. 인천 지역은 325.3%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착공 물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2만4170가구를 기록, 수도권에서 26.3%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지방 착공 물량은 소폭 증가에 그쳐 6.2% 상승했다.
분양 물량은 다소 부진했다. 10월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38.9% 감소한 2만416가구에 그쳤으나,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28.3% 증가한 18만2373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누계 기준 전년 대비 19.6%, 지방은 40.6% 증가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준공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10월 준공 물량은 2만1854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33.4%, 지방은 14.8% 감소했다. 특히 인천은 82.6%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836가구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의 준공 후 미분양은 전년 대비 33.1% 증가해 시장 내 공급 과잉 문제를 내보였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활기를 되찾았다. 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5만6579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매매는 26.4%, 지방은 12.7% 증가했다. 서울은 31.6% 증가한 7164건이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전월세 거래량도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21만1218건을 기록했다. 특히 월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누계 기준 전체 거래량의 57.3%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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