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자작곡 '어느 봄날', 6년 만에 세상에 나와…특별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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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이 자작곡 '어느 봄날'을 만든 지 6년 만에 세상에 공개해 기쁘다고 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규현 첫 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규현은 자작곡 '어느 봄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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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규현이 자작곡 '어느 봄날'을 만든 지 6년 만에 세상에 공개해 기쁘다고 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규현 첫 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COLORS)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규현은 자작곡 '어느 봄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규현은 "'애월리'를 함께한 작곡가와 같이 쓴 곡이며,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음악"이라며 "5~6년 전에 여행을 갔다가 쓴 곡인데 드디어 세상에 나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제목은 '말리부 발라드'인데 제목이 말리부면 너무 신날 거 같아서 '어느 봄날'이 됐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컬러스'를 발매한다. 규현이 정규 앨범을 내놓는 건 지난 2014년 솔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컬러스'는 규현이 지닌 다양한 색채를 덧입은 음악 컬렉션이다. 규현의 목소리를 매개로 각 트랙은 고유의 색을 입은 듯 프리즘처럼 생동감 있게 펼쳐지며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하루마다 끝도 없이'(Unending Days)는 가슴 아픈 이별의 후유증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짜임새 있는 편곡과 선명한 멜로디 라인, 규현의 서정적인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어느 햇살 좋은 날의 풍경이 연상되는 평화로운 분위기의 '기지개'(Journey), 사랑에 빠진 설렘이 오롯이 전달되는 '유니버스'(Universe), 규현이 솔로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 트랙으로 모두 함께 놀아보자는 '브링 잇 온'(Bring It On), 포근한 겨울 감성의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것이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다는 '라스트 포엠'(Last Poem) 등 규현의 폭넓은 보컬 운용을 실감할 수 있는 곡들이 담겼다.
이어 뮤지컬 넘버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편곡이 한 편의 서사시와 같은 '슬픈 밤'(Nights Without You),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수평선'(Horizon), 꿈을 향한 희망찬 노랫말을 드라마틱한 대선율로 그린 '지금 여기, 너'(Wishes) 등 큰 폭의 감정선을 볼륨감 있게 다루며, 컬러칩처럼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했다.
특히 앨범의 시작과 끝을 규현의 자작곡으로 배치한 구성으로 의미를 더했다. 담담하게 전개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연주 트랙 '어느 봄날'(Prologue), 피아노와 보컬 등 미니멀한 구성 속에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어느 봄날'(One Spring Day) 등 하나의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감상을 제공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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