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자판정 상위 20위 건설사 공개… 시평 10위 상위권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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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누적으로 하자판정이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 GS건설로 나타났다.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 순위를 살펴보면 5년 누계 기준으로는 GS건설(1639건)이 가장 많았다.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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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엔 ‘하자판정 비율’ 높은 건설사 명단도 추가
최근 5년간 누적으로 하자판정이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 GS건설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 기준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장 하자가 많았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했다. 이는 2023년 9월과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하심위는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 등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해 입주자의 불편해소와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하심위는 20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했다. 올해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해 예년 보다 약 20% 더 많은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하자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는 ‘하자심사’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만2771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 (8197건) 수준이었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이다.
하자 판정을 많이 받은 건설사 순위를 살펴보면 5년 누계 기준으로는 GS건설(1639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룡건설산업(590건), 대방건설(523건), 에스엠상선(491건), 대명종합건설(361건) 순이었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118건), 재현건설산업(92건), 지브이종합건설(80건), 라임종합건설(76건), 삼도종합건설(71건) 순이다.
이와 관련해 GS건설 관계자는 “2021년 한 단지에서 샷시 결로 관련 1200여건의 하자 민원이 접수된 판정 건수가 집계된 것으로, 이에 대한 하자 보수는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 지우종합건설(2660%), 재현건설사업(2300%), 혜성종합건설(1300%), 유백운종합건설(742%), 지향종합건설(732.6%) 순이었다. 하자 판정 비율은 하자판정을 받은 단지의 전체 공급 세대수의 합에서 세부하자판정건수를 의미한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888%), 태곡종합건설(657%),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8%), 유명종합건설(400%) 및 라임종합건설(271.4%) 순으로 나타났는데, 공급 세대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였다.
국토부는 지난 두 차례 발표에서 기준으로 삼았던 ‘하자판정 건수’ 외에 이번엔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20개 건설사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판정 결과 정보도 별도 제공했다. 이는 지난 발표에서 하자판정 건수가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 등에 따른 보완 조치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하심위의 하자분쟁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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