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축문화제 '기시감-익숙한 것을 다시 보다' 17일 개최

김근주 2024. 10. 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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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0월 17∼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건축문화제를 연다.

올해 행사에선 '기시감'을 주제로 너무나도 당연한 듯 늘 그곳에 있었기에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우리 주변의 건축물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건축문화제(UAF) 건축상을 받은 건축주와 건축사가 느낀 소감을 따뜻한 현장 인터뷰 영상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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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CI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10월 17∼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건축문화제를 연다.

올해 행사에선 '기시감'을 주제로 너무나도 당연한 듯 늘 그곳에 있었기에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우리 주변의 건축물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건축상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시상식,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를 보여준다.

퇴직자를 위한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취미생활을 즐기고 공동 생산한 물품을 판매하며 살아갈 수 있는 풍경을 제안한다.

트램 설치, 동해남부선 운행 등으로 태화강역 주변 이용이 활발해지는 것에 맞춰 광장, 화장실, 키오스크, 가로환경 등을 재구성해 활용도를 높이고 울산 이미지를 개선하는 방안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울산건축문화제(UAF) 건축상을 받은 건축주와 건축사가 느낀 소감을 따뜻한 현장 인터뷰 영상으로 소개한다.

원로작가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한 '울산 풍경을 담은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은 집' 그림 전시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은 도시일수록 관광객이 모여들고 도시 활력이 넘친다"며 "건축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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