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도 웃으며 응원봉 흔든 사진 속 그녀, 진보당 정혜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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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SNS를 달군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민주노총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폭설이 내리는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응원봉을 흔들고 있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다.
한편, 정 의원은 전날 경찰에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민 행동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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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정혜경 국회의원이 5일 아침 눈이 내리는 속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
ⓒ 정혜경의원실 |
그는 바로 정혜경 진보당 국회의원(비례)이다. 해당 사진과 관련, 정혜경 의원실은 5일 "(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노동자·시민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체포 촉구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도 이날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계속해서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지키고 있다"라며 "2박 3일 동안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폭설에도 자리를 뜰 수 없었던 이유를 보다 자세히 밝혔다. 그는 "저의 20대를 끄집어낸 응원봉 소녀들. 한명 한명의 이야기가 주옥같아 단 한 순간도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이렇게 우리의 민주주의도, 새로운 세상도 오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이 소녀들의 외침에 화답하는 정치하리라 다짐합니다. 윤석열은 체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소녀들이 만들 새로운 세계 설레입니다"라고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전날 경찰에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민 행동에도 함께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석방된 상태다.
▲ 정혜경 국회의원이 5일 아침 눈이 내리는 속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
ⓒ 정혜경의원실 |
▲ 정혜경 국회의원이 5일 아침 눈이 내리는 속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
ⓒ 정혜경의원실 |
▲ 정혜경 국회의원이 5일 아침 눈이 내리는 속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
ⓒ 정혜경의원실 |
▲ 정혜경 국회의원이 5일 아침 눈이 내리는 속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
ⓒ 정혜경의원실 |
▲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 과정에서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
ⓒ 정혜경의원실 |
▲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 과정에서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
ⓒ 정혜경의원실 |
▲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촉구 행동 과정에서 연행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
ⓒ 정혜경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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