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내동댕이 치며 복권 450장 날치기한 남성, 1장도 당첨 안됐다[영상]

박준우 기자 2024. 9.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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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복권을 무더기로 훔쳐 달아난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베트남 뚜오이째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쯤 베트남 중부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서 복권을 판매하던 한 노인의 옆으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접근, 복권을 사려는 척 하며 이를 모두 낚아채 달아났다.

남성은 이후 부온마투옷시 탄티엔구에 있는 친척 집으로 가 복권 당첨 여부를 확인했지만 한 장도 당첨되지 않자 인근 개울가에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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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오이째 캡처

베트남에서 복권을 무더기로 훔쳐 달아난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베트남 뚜오이째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쯤 베트남 중부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서 복권을 판매하던 한 노인의 옆으로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접근, 복권을 사려는 척 하며 이를 모두 낚아채 달아났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노인은 복권을 뺏기지 않으려고 손을 뻗었다가 오토바이가 갑자기 출발하자 순간적으로 앞으로 끌려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남성은 이후 부온마투옷시 탄티엔구에 있는 친척 집으로 가 복권 당첨 여부를 확인했지만 한 장도 당첨되지 않자 인근 개울가에 던져 버렸다.

현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남성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도주 경로를 추적했고, 수사가 진행된 지 하루만인 7일 탄티엔구 거리를 떠돌던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마약 밀매, 절도 등의 전과 3범이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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