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히라타 겐세이, '특급' 신한동해오픈 우승…2주 연승에 시즌 3승

백승철 기자 2024. 9. 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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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카 겐세이(23·일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181위인 히라카 겐세이는 8일 인천 중구의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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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히라타 겐세이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히라카 겐세이(23·일본)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제40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181위인 히라카 겐세이는 8일 인천 중구의 클럽72 오션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히라카 겐세이는 2위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21언더파 26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이날 히라카가 작성한 스코어는 신한동해오픈의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이다. 앞서 2018년에 박상현(40)이 22언더파(262타)를 작성한 바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히라카 겐세이는 최종라운드 1번홀(파4) 3.8m 버디로 시작했다. 5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2.2m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낚았다.



이후 7번홀(파5), 9번홀(파4) 버디를 보태면서 공동 1위로 전반 홀을 마쳤다.



 



우승 경쟁한 트래비스 스마이스가 후반에 파 행진하는 사이, 히라카 겐세이는 11번(파4), 13번(파5), 15번(파4)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계속 낚았다. 



보기 없는 플레이로 24언더파까지 찍은 히라카 겐세이는 16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었고, 18번홀(파5)에서도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대회 신기록은 만들지 못했다.



 



2022년 JGTO에 데뷔한 히라카 겐세이는 지난주 후지산케이 클래식(기상 악화로 2라운드로 종료됨)을 제패한 데 이어 2주 연속 우승 및 올 시즌 3승을 달성했다. JGTO 개인 통산으로 5승째다.



 



신한동해오픈에서 해외 국적 선수의 우승은 2022년 히가 카즈키(일본)에 이어 12번째 챔피언이다. 



 



또한 2024시즌 KPGA 투어에서 해외 국적 선수 우승은 6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오기소 타카시(일본)에 이은 두 번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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