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놈만 제 때 터지면 이긴다!' 삼성 3, 4, 5, 6번을 보라...구자욱, 디아즈, 강민호, 박병호 'KBO 최강 쿼텟'

강해영 2024. 8. 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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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쿼텟'을 구축했다.

3, 4, 5, 6번타자다.

29일 삼성은 구자욱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구가했다.

지난 23일 결승포를 터뜨린 디아즈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무사 2, 3루서 롯데 좌완 송재영을 상대로 130m 짜리 대형 스리런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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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한 놈만 제 때 터져라!'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쿼텟'을 구축했다. 구자욱, 르윈 디아즈, 강민호, 박병호가 그들이다. 3, 4, 5, 6번타자다. 상대 투수들에게는 '악몽' 같은 타선이다.

이들 중 한 명만 제 때에 홈런포를 터뜨리면 삼성은 이긴다.

29일 삼성은 구자욱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구가했다.

구자욱은 0-0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 키움 투수 이명종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을 훌쩍 넘기는 솔로 아치를 작렬했다.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

지난 23일 결승포를 터뜨린 디아즈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무사 2, 3루서 롯데 좌완 송재영을 상대로 130m 짜리 대형 스리런 홈런을 쳤다. 7-5로 추격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매우 의미있는 대포였다.

강민호는 23일 롯데전에서 4회 1사 1,2루 찬스에서 윌커슨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높은 컷패스트볼을 힘껏 받아쳐 전세를 뒤집는 좌중월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25일 롯데전에서 1회부터 만루홈런을 쳤다.

이들 중 한 명만이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 터지면 삼성은 '불패'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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