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과 ‘예술 승부’ 펼친 김우진, 개인전 결승 진출..최초 男 3관왕에 단 한 걸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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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우진은 대표팀 동료인 이우석을 맞아 슛오프 접전 끝에 승리했다.
마지막 세 번째 화살에서 김우진이 9점, 이우석이 9점을 쏘며 29-28로 이우석이 1세트를 가져갔다.
단 한 발로 승패가 결정되는 슛오프에서 김우진은 아래쪽 라인에 걸친 10점을 쐈고 이우석이 9점을 쏘며 김우진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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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우진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김우진은 8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승리했다.
김우진은 대표팀 동료인 이우석을 맞아 슛오프 접전 끝에 승리했다. 김우진은 대회 3관왕에 이제 단 한 걸음을 남겨뒀다. 이우석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먼저 시위를 당긴 김우진은 1세트 첫 화살을 10점에 꽂아넣었다. 이우석도 첫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며 맞섰다. 김우진이 두 번째 화살을 9점에 쏘자 이우석은 10점을 쏘며 앞서나갔다. 마지막 세 번째 화살에서 김우진이 9점, 이우석이 9점을 쏘며 29-28로 이우석이 1세트를 가져갔다. 이우석의 세트포인트 2-0 리드.
2세트에서 김우진은 먼저 10점을 쐈다. 이우석 역시 첫 발을 10점에 쏘며 팽팽히 맞섰다. 김우진이 두 번째 화살을 10점에 명중시킨 반면 이우석은 다소 높은 쪽으로 9점을 쐈다. 마지막 화살을 김우진이 10점, 이우석이 9점에 쏘며 2세트는 30-28로 김우진이 가져갔다. 세트포인트 2-2.
3세트에서는 김우진이 먼저 9점을 쐈고 이우석이 첫 발을 10점에 명중시켰다. 두 번째 화살은 두 선수 모두 나란히 10점. 김우진이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넣었지만 이우석도 10점을 기록하며 3세트는 30-29로 이우석이 다시 가져갔다. 세트포인트 4-2 이우석의 리드.
김우진은 4세트 첫 화살도 10점에 명중시켰다. 이우석도 10점을 쏘며 맞불을 놨다. 김우진이 두 번째 화살을 9점에 쏘며 흔들렸고 이우석도 나란히 9점에 두 번째 화살을 쐈다. 김우진은 마지막 세 번째 화살을 정가운데에 꽂아넣었고 이우석도 10점을 쏘며 4세트는 29-29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세트포인트는 5-3 이우석의 리드.
경기는 5세트로 향했고 김우진은 이번에도 먼저 10점을 쐈다. 이우석 역시 물러서지 않고 10점을 명중시켰다. 김우진은 다시 X10을 쏘며 몰아붙였고 이우석은 8점으로 흔들렸다. 김우진이 마지막 화살을 9점에 쏘며 5세트를 승리했고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갔다.
단 한 발로 승패가 결정되는 슛오프에서 김우진은 아래쪽 라인에 걸친 10점을 쐈고 이우석이 9점을 쏘며 김우진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자료사진=김우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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