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개인전-배드민턴 복식, 메달 향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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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양궁 남자대표팀의 맏형 김우진이 첫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무난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앵커>
첫 세 발을 시작으로 32강에서 쏜 9개 화살 중 8개를 10점 과녁에 꽂아넣으며 6대0, 쾌조의 컨디션속에 메달 기대를 높인 김우진은 16강에서 브라질의 다우메이다와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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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양궁 남자대표팀의 맏형 김우진이 첫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무난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배드민턴 남녀 복식조는 각각 조별 예선을 3승으로 끝내고 조 선두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앵발리드 경기장 전날 단체전에 이어 김우진은 개인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64강전에서 차드의 마다예를 맞아 김우진은 9발 중 7발을 10점에 꽂으며 편안하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김우진은 이어 타이완의 린즈샹을 상대로 한 32강에서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첫 세 발을 시작으로 32강에서 쏜 9개 화살 중 8개를 10점 과녁에 꽂아넣으며 6대0, 쾌조의 컨디션속에 메달 기대를 높인 김우진은 16강에서 브라질의 다우메이다와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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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남자 배드민턴의 전혁진은 기분 좋은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세계랭킹 45위인 전혁진은 조별 예선 J조 1차전에서 48위 브라질의 위고 코엘류에 2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1게임을 21대12의 큰 점수 차로 가져온 전혁진은 2게임 막판 코엘류의 반격에 20대19로 한 점 차까지 쫓겼습니다.
하지만, 전광석화와 같은 드라이브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세계 17위까지 올랐던 기량을 다시금 펼쳐 보였습니다.
전혁진은 오늘(31일) 세계랭킹 5위 일본의 나라오카와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남자복식 예선 마지막 경기에 나선 세계랭킹 4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태국 좀코 케드렌조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B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2승을 따낸 여자 복식의 김소영과 공희용은 일본의 마쓰야마 시다조를 접전끝에 2대0으로 누르고 3승으로 C조 선두를 지키며 8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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