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드림팀”… 美 농구, 평가전 3연승

정세영 기자 2024. 7.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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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최정예 '드림팀'을 꾸린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5-79로 대승을 거뒀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캐나다전(86-72 승리), 16일 호주전(98-92 승리)에 이어 평가전 3연승을 질주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드림팀'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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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에 105-79 대승
커리, 24득점으로 맹활약
파리올림픽서 5연패 도전
미국 농구대표팀의 스테픈 커리(왼쪽)가 1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최정예 ‘드림팀’을 꾸린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평가전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5-79로 대승을 거뒀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캐나다전(86-72 승리), 16일 호주전(98-92 승리)에 이어 평가전 3연승을 질주했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17득점)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11득점) 등 미국프로농구(NBA) 대표 스타플레이어들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드림팀’이라고 불린다. 세계 최고의 무대 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되기 때문. 드림팀은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미국은 1988 서울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치자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등 NBA 최고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고,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손쉽게 금메달을 챙겼다. 이후 드림팀은 올림픽마다 최정예 선수단을 꾸렸다. 드림팀은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까지 치러진 8차례의 올림픽에서 7번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대표팀은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쳐 연속 우승이 끊겼으나,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도쿄올림픽까지 4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화려한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특히 커리(2015∼2016년), 제임스(2009∼2010년, 2012∼2013년,), 케빈 듀랜트(피닉스 선스·2014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023년) 등은 NBA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 출신 선수들이다.

미국 대표팀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마지막 담금질을 갖는다. 런던에서는 남수단, 독일과 2차례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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