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실 나온 해리 왕자, '경찰 경호'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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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과 결별한 해리 왕자가 경찰의 경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송에서 패소했다.
28일 BBC,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영국 고등법원이 이날 왕족으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이주한 해리 왕자에 대해 영국에 있는 동안 경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왕실에서 물러난 후 2020년 2월 해리 왕자는 영국 경찰의 경호를 받을 권리를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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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영국 왕실과 결별한 해리 왕자가 경찰의 경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송에서 패소했다.
28일 BBC,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영국 고등법원이 이날 왕족으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이주한 해리 왕자에 대해 영국에 있는 동안 경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했다고 보도했다.
왕족·공인보호집행위원회(RAVEC)가 보안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고등법원은 "2020년 2월 28일 RAVEC의 결정에 불법성이 없었다"고 판결했다.
해리 왕자는 2020년 1월 왕실 고위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후 아내 메건과 자녀들과 함께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왕실에서 물러난 후 2020년 2월 해리 왕자는 영국 경찰의 경호를 받을 권리를 박탈당했다.
해리 왕자 측은 "개인적으로 경찰 경호 비용을 내겠다"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12월 런던 고등법원에 제출한 성명서에서 "영국은 나의 집이고 내 아이들의 유산의 중심이며 집처럼 느끼기를 바라는 곳"이라며 "하지만 아이들이 영국 땅에 있을 때 안전하게 지킬 수 없다면 이는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정부 내무부는 해리 왕자가 다른 현직 왕족들에게 제공되는 보안이 아니라 "해리 왕자에게 특별히 맞춰진 맞춤형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보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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