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이어 풀무원도 가격 인상 계획 철회…"물가안정 기조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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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007310)에 이어 풀무원(017810)도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다음 달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요거톡 초코그래놀라 △요거톡 스타볼 △요거톡 초코필로우&크런치 등 3개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편의점에 인상 계획 철회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소비자 가계부담을 덜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하기 위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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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빙그레 논산공장 방문 정책 협조 요청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오뚜기(007310)에 이어 풀무원(017810)도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하고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다음 달 1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요거톡 초코그래놀라 △요거톡 스타볼 △요거톡 초코필로우&크런치 등 3개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편의점에 인상 계획 철회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풀무원은 12월부터 이들 3종 제품의 가격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올릴 계획이었다.
풀무원 관계자는 "소비자 가계부담을 덜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협조하기 위해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뚜기도 다음달 1일부터 카레와 케첩 등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을 올리려 했으나 계획을 접었다.
정부는 주요 식품기업에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 업계 1위 농심(004370)에 이어 삼양식품 등 식품 업체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물가 안정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날도 아이스크림 업계 대표 기업인 빙그레(005180) 논산공장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최근 빵, 우유, 과자 등 28개 품목의 가격을 매일 점검하는 등 강력한 물가 관리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강력한 관리에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동참하는 업체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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