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테슬라 훈풍에 2차전지株 올라…외인 '사자' 890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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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잭슨 홀 미팅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면서 "시총 상위단에서는 에코프로 그룹주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IT하드웨어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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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세에 기관·개인은 '팔자'
금융 5.9%↑…반도체 2%↓
시총상위, 하락 종목 더 많아…제약株 약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영향에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나홀로 6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2억원, 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미국 잭슨 홀 미팅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면서 “시총 상위단에서는 에코프로 그룹주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 IT하드웨어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1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86% 뛰었다. 일반전기전자도 2.32% 올랐다. 음식료와 담배는 1%대, 기타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제조, 섬유와 의류 등도 1% 미만 상승했다. 반도체는 2.05% 빠졌다. IT하드웨어, 컴퓨터서비스, 유통, 금속,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71% 떨어졌고, HLB(028300)는 4.11% 하락했다. HPSP(403870)와 파두(440110)는 6%대 빠졌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7.32%,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9% 급등했다. 윤성에프앤씨(372170)와 더블유씨피(393890)도 1%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630만6000주, 거래대금은 11조824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946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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