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설' 이강인, "바이아웃 240억, 빅클럽에서 뛸 능력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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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수 있을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강인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이강인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PL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어느덧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스페인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강인을 두고 EPL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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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수 있을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강인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이강인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PL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 입단한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1년 여름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 이번 시즌 마침내 잠재력을 만개했다. 스페인 라리가 26경기 동안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마요르카 리그 득점(22골) 중 32%를 책임지고 있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어느덧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스페인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강인을 두고 EPL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영국 '부트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부터 거론됐던 클럽들이다.
구체적인 소개도 덧붙였다. '부트룸'은 이강인에 대해 "잠재력이 큰 선수다.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이자 창의적인 왼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와 비교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미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500만 파운드(약 244억 원) 바이아웃 조항도 있다. 이강인은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으며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남은 시즌 소속팀 잔류 경쟁에 전념한 다음 차기 행선지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지난겨울 아쉽게 무산됐던 EPL 진출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마요르카는 9일 오후 9시 스페인 바야돌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리는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바야돌리드를 상대한다. 이강인은 시즌 8번째 공격포인트를 위해 골문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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