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나가!' 대놓고 언론플레이하는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신태용 감독 대신 유럽 출신 찾고 있어

강해영 2025. 1. 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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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이 대놓고 신태용 감독 축출을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최근 "에릭 토히르 회장이 유럽 출신 감독을 원하고 있다. 그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피지컬과 뛰는 것에만 집중하는 신태용 감독을 더이상 믿을 수 없다. 새 감독은 유럽 출신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그러한 데도 회장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이 신 감독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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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이 대놓고 신태용 감독 축출을 위한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최근 "에릭 토히르 회장이 유럽 출신 감독을 원하고 있다. 그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피지컬과 뛰는 것에만 집중하는 신태용 감독을 더이상 믿을 수 없다. 새 감독은 유럽 출신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인도네시아 언론들이 이를 토대로
신 감독의 경질설을 부추기고 있다.

볼라스포츠 등은 토히르 회장이 신 감독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신 감독 교체설을 부채질했다.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2024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자 신 감독 체제에 강한 의구심을 품으며 그를 비판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11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AFF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자 인도네시아 매체들이 회장과 함께 교체설을 띄우고 있는 것이다.

이번 AFF에 출전한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정예 선수들로 구성되지 않았다. 귀화 선수들이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AFF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U-22 선수들로 구성됐다.

상황이 그러한 데도 회장을 비롯한 언론 매체들이 신 감독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신 감독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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