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공태양의 꿈, 한국서도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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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은 수소 원자를 융합시켜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립니다.
'꿈의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연구 중인데요.
그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대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한세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 시설인 KSTAR가 설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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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남혁우 한세희 정동빈 기자)핵융합은 수소 원자를 융합시켜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립니다. '꿈의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연구 중인데요. 한국 역시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대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한세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 발전을 위한 핵심 연구 시설인 KSTAR가 설치돼 있습니다. KSTAR는 핵융합 발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초고온 플라즈마를 만들고 강력한 자기장으로 가두는 장치입니다.
도넛 모양의 밀폐된 공간에 고온의 플라즈마를 일으키고, 자기장으로 띄워 내벽에 닿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관건인데요,
KSTAR은 1억 도에 달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30초 운전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짧은 시간처럼 보이지만 핵융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데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2026년 300초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00초는 핵융합 운전이 가능한 1차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24시간 정상 운전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한 것과 거의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KSTAR 내부 소재 중 하나를 고열에서 장시간 운영할 수 있는 텅스텐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비롯해 가상공간에 '버추얼 KSTAR'를 구축하고 가상 실험과 모니터링도 진행합니다.
기존 원자력 발전과 달리 폭발 등의 위험이 적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도 만들지 않으면서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꿈의 에너지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중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정동빈 기자(streetb@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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