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전초전' LPGA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FR 성적은?..김효주·전인지·최혜진·고진영·안나린·리디아고·하타오카·후루에

하유선 기자 2022. 8. 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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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 출전한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 고진영, 안나린 프로, 리디아 고,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19번째 대회인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 날 경기가 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494야드)에서 마무리되었다.



전체 출전 선수의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2.148타, 2라운드 71.245타, 3라운드 71.400타, 그리고 이날 최종라운드 71.028타가 나왔다. 나흘 평균은 71.531타다.



 



최종라운드에서는 13번홀(파4)이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되어 하루 평균 4.373타를 적었다. 이글 없이 버디 11개, 보기 23개, 더블보기 5개, 트리플보기 이상 2개가 기록되었다. 반면 5번홀(파5)이 가장 쉽게 풀리면서 하루에 평균 4.600타를 써냈다. 이글 4개와 버디 31개가 터졌고, 보기 9개, 더블보기 이상은 없었다.



 



LPGA 투어 신인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이날 페어웨이와 그린은 단 한번씩 제외하고 모두 지킬 정도로 샷감이 좋았고, 퍼트 수 26개로 막았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후루에에 3타 뒤진 단독 2위(18언더파)로 뒤따랐다.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엮었다.



 



김효주(27)와 사이엔 나이트(미국)가 합계 17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6타를 줄인 김효주는 2번홀(파4) 샷 이글에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더했고, 5타를 줄인 사이엔 나이트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적었다. 김효주는 그린 적중 16개에 퍼트 수 29개를 써냈다.



 



3라운드까지 부티에와 공동 선두를 달렸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5위(16언더파)로 내려왔다. 앨리슨 리(미국)가 6타를 줄여 같은 순위로 마쳤다. 리디아 고는 1~2라운드에서 65타씩, 3~4라운드에서 71타씩 적었다.



나흘 연달아 고르게 타수를 줄인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합계 15언더파 단독 7위에 자리했다. 1~4라운드 모두 60대 타수를 작성한 선수는 후루에 아야카, 셀린 부티에, 사이엔 나이트, 하타오카 나사 4명이다.



 



전인지(28), 최혜진(23), 안나린(26)은 합계 13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공동 8위에 1타 차로 톱10에는 들지 못했다. 나흘 중 가장 적은 퍼트 수 29개로 막은 전인지는 11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2번(파4), 14번(파5), 15번홀(파3)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최혜진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고, 안나린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8언더파 64타를 때린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이 12언더파 단독 14위에 위치했다.



 



레오니 함(독일)은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공동 3위에서 공동 15위(11언더파)로 내려갔다.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지은희(36) 역시 마지막 날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8위(10언더파)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지은희는 전반에 1타를 줄였지만, 후반 12번(파4)과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한 후 18번홀(파5)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시즌 상금 랭킹 1위인 이민지(호주)는 4타를 줄여 공동 18위로 상승했다.



 



김세영(29)이 3타를 줄여 공동 24위(9언더파), 최운정(32)도 3타를 줄여 공동 29위(8언더파)에 자리했다. 양희영(33)은 1타를 줄여 공동 31위(7언더파)가 되었다.



이번 대회 나흘 동안 널뛰기한 다승 1위(3승) 제니퍼 컵초(미국)는 합계 6언더파 공동 34위다.



 



김아림(27)이 3오버파 75타로 흔들려 공동 41위(4언더파)로 마쳤다. 강혜지(32)와 이정은6(26)는 합계 3언더파 공동 48위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마지막 날 4오버파 76타를 쳐 최종라운드를 완주한 75명 가운데 공동 71위(합계 3오버파)에 그쳤다.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1개, 퍼트 수는 33개였다.



 



코스가 바뀌는 이 대회 역대 챔피언들 중 지난해 우승자 라이언 오툴(미국)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해 공동 15위(합계 11언더파)로 선전했다. 2018년 우승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합계 1언더파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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