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집'피셜..스털링, 첼시 이적 위해 동료에게 저택 매각 고려

최대훈 2022. 7. 3.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라힘 스털링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스털링이 자신의 저택을 동료 선수에게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스털링의 첼시 이적설에 더욱 힘이 붙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스털링은 310만 파운드(약 48억 원)의 체셔 저택을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매각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만약 그가 몇 주 안에 매각을 강행할 경우 첼시와의 협상이 계속됨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최대훈 기자 =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라힘 스털링의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스털링이 자신의 저택을 동료 선수에게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스털링의 첼시 이적설에 더욱 힘이 붙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스털링은 310만 파운드(약 48억 원)의 체셔 저택을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매각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만약 그가 몇 주 안에 매각을 강행할 경우 첼시와의 협상이 계속됨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털링은 4,5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두 구단 간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유스팀에서 리버풀 유스팀으로 이적, 그 후 리버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스털링은 지난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리버풀에서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스털링은 맨시티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스털링은 현재까지 맨시티 소속으로 337경기에서 131골 94도움을 올리며 매 시즌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좋지 못해 중요한 상황에서 득점을 책임지지 못한다는 것이 결정적인 단점이었고, 그로 인해 중요한 무대에서 스털링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는 순간들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맨시티에 충성을 다했던 스털링이었으나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뒤,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에서 탈락할 때까지 한차례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며 구단에 크게 실망했고, 결국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모색하는데 이르렀다.

맨체스터에서 7년을 보낸 스털링은 첼시에서 뛰는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에게 런던 생활에 대해 물으며 첼시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유스 시절 리버풀로 이적하며 런던을 떠났던 스털링은 첼시에 합류하며 다시 런던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