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지 혐의로 러에 구금된 美농구스타 첫 재판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소지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브리트리 그라이너(31)의 첫 재판이 1일 열렸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외곽 킴키 법원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재판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재판에 앞서 같은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그라이너는 금지된 마약을 소지한 채 발견됐으며, 판결은 법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마약 소지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브리트리 그라이너(31)의 첫 재판이 1일 열렸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외곽 킴키 법원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재판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이날 그라이너는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가 그려진 흰색 셔츠에 끈 없는 운동화를 신고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입장했다.
올림픽 금메달 2관왕인 그라이너는 앞서 지난 2월17일 모스크바 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마약 물질인 해시 오일이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가 기내 수하물에서 발견되면서 구금됐다.
러시아에선 마약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견을 받으면 최대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하자 러시아가 그라이너를 인질 삼아 구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재판에 앞서 같은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그라이너는 금지된 마약을 소지한 채 발견됐으며, 판결은 법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오는 7일에 계속해서 이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딴 남자랑 왜 연락해?"…길 한복판서 여친 내동댕이 치고 끌고다닌 악마
- "더러워!"…박지원과 충돌 쇼트트랙 中 선수, 동메달 그치자 뻔뻔 화풀이
- '구준엽♥' 故서희원 유품 공개, 진주알 머리핀…슬픔 배가 [N샷]
- "해외출장 잦던 남편, 베트남 현지 여자와 불륜"…상간녀 소송 될까요
- "대치동 엄마들 긁혀 몽클레르 안 입는다"…이수지 '도치맘 패러디' 공감
- 서정희, ♥김태현과 결혼 발표…전남편 서세원 언급 "상처"
- "이혼 후 만난 아이, 부쩍 자랐는데 닮은 구석 없어…친자 아니었다"
- 김송 "내 애인이었던 원래 오빠 잃어…악플 달지 마, 난 침 좀 뱉던 X"
- '똥파리'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피소…"종이 뭉치로 머리 때려"
- 남편 외도 참고 산 강부자 "♥이묵원, 원조 살인미소…눈웃음 살살"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