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옷소매', 설 연휴 빛낼 화려한 ★라인업

[뉴스엔 송오정 기자]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는 톱스타부터 인기절정 스타까지, 2022년 설을 맞이해 설특집 예능을 수놓은 화려한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오는 2월 3일 첫방송되는 SBS '어른이들의 비밀상담소-써클 하우스(이하 써클 하우스)'를 통해 배우 한가인이 오랜만에 안방을 찾는다. '써클 하우스'는 신년 특집 10부작으로,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신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힐링 토크쇼.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연기 활동이 뜸했던 한가인은 2018년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 이후 오랜만에 안방을 찾는다.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던 한가인은 4년 만에 봉인해제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나 한가인의 첫 MC도전기란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예계 비공식 상담가' 한가인이 이승기, 오은영 박사와 함께 만들어낼 어떤 따뜻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제는 솔로 여가수·톱스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심벌이자 우상 이효리. 그룹 핑클로도 솔로가수로도 성공한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젝트그룹 '싹쓰리'·'환불원정대'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는 등 많은 사랑받았다.

그런 이효리가 김태호 PD와 손을 맞잡는다. 오는 2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파일럿)'은 제주살이 9년차의 이효리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지, 그녀의 서울 라이프를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 2021 MAMA 호스트로 상경한 이효리 씨의 2박 3일을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인기스타도 설특집 라인업 행렬을 이어간다.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을 통해 가수 송가인이 호랑이 기운처럼 힘찬 새해를 응원한다. 송가인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어머니인 송순단 명창과 함께 진도씻김굿 무대를 선보인다. 스승인 박금희 명창도 특별 참석해 무대를 빛낸다. 또한 남상일 명창, KBS국악대상 대상에 빛나는 김준수, BS국악관현악단, 세종 채향순 전통예술단, 국악밴드 AUX, 유희스카, 바라지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

가수 진성과 정동원 역시 오는 31일, 2월 1일 이틀에 걸쳐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로 설맞이 안방을 찾는다. 10대들의 경제생활을 관찰하는 신개념 경제관찰예능으로, 故신해철의 자녀들과 현영 모녀·현주엽 부자들의 출연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는 설 연휴에도 팬들과 여운을 이어간다. 배우 이세영·이준호가 지난 26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이어, 오는 31일엔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으로 설특집 라인업에 합류했다.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KBS, 티빙, MBC)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