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귀국시 격리면제' 사이판, 여행비 지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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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여행안전권역 협정(트래블버블)을 체결해 여행 후 귀국시 유일하게 격리면제를 받는 곳,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가 오는 2월에 적용될 사이판 및 티니안, 로타 등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을 13일 발표했다.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기에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은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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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과 여행안전권역 협정(트래블버블)을 체결해 여행 후 귀국시 유일하게 격리면제를 받는 곳,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가 오는 2월에 적용될 사이판 및 티니안, 로타 등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을 13일 발표했다.
트래블버블을 체결할 정도로 신뢰감 있고 우정이 두터운 국가, 즉 한국인에 대한 혜택은 작년 연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또 연장하는 내용이다.
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예약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이 혜택은 기존의 1월 혜택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패키지 예약을 진행한 여행자들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달러)을 전액 지원받게 되며, 이와 더불어 100달러(한화 약 12만원) 여행지원금 카드도 제공받는다.
특히 PCR 검사 비용 지원에는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및 격리 비용 전액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귀국 격리가 면제되는 여행지는 2021년 7월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뿐이다.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기에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은 여행지이다.
2021년 7월 말부터 약 8000명의 한국인이 선택한 여행지, 사이판. 2022년 새해가 밝은 후 1월 내 출발의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는 이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객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한국 시장에 대한 한결 같은 투자가 큰 도움이 됐다는 해석이다. 안전한 방역 수준을 유지하여, 2022년 1월 13일 기준, 백신2차접종률은 97.3%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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