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귀국시 격리면제' 사이판, 여행비 지원 연장

2022. 1. 13.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여행안전권역 협정(트래블버블)을 체결해 여행 후 귀국시 유일하게 격리면제를 받는 곳,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가 오는 2월에 적용될 사이판 및 티니안, 로타 등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을 13일 발표했다.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기에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은 여행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래블 버블 여행자 혜택 유지 발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과 여행안전권역 협정(트래블버블)을 체결해 여행 후 귀국시 유일하게 격리면제를 받는 곳,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정부가 오는 2월에 적용될 사이판 및 티니안, 로타 등을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혜택을 13일 발표했다.

트래블버블을 체결할 정도로 신뢰감 있고 우정이 두터운 국가, 즉 한국인에 대한 혜택은 작년 연말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또 연장하는 내용이다.

사이판 만세절벽

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예약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이 혜택은 기존의 1월 혜택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패키지 예약을 진행한 여행자들은 사이판 현지에서 시행하는 최대 2회의 PCR 검사 비용(1회당 300달러)을 전액 지원받게 되며, 이와 더불어 100달러(한화 약 12만원) 여행지원금 카드도 제공받는다.

특히 PCR 검사 비용 지원에는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및 격리 비용 전액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사이판 현지 호텔에서 진행되는 의무 PCR검사

현재 귀국 격리가 면제되는 여행지는 2021년 7월 대한민국과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 제도뿐이다.

사이판은 트래블 버블 체결 시점부터 지금까지 국제 노선으로는 유일하게 인천-사이판 노선만을 유지해오고 있기에 한국인 여행객과 현지 주민 이외의 타 지역 외국인 유입이 매우 적은 여행지이다.

트래블버블 승객이 귀국 시 사이판국제공항에서 수령하게 되는 격리면제 비표

2021년 7월 말부터 약 8000명의 한국인이 선택한 여행지, 사이판. 2022년 새해가 밝은 후 1월 내 출발의 사이판 패키지 예약자는 이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객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한국 시장에 대한 한결 같은 투자가 큰 도움이 됐다는 해석이다. 안전한 방역 수준을 유지하여, 2022년 1월 13일 기준, 백신2차접종률은 97.3%이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