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길 오른 송영길 "남북관계 협상 실마리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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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4박 6일 일정의 방미길에 올랐다.
송 대표는 워싱턴DC에서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 태평양 조정관 등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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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4박 6일 일정의 방미길에 올랐다. 송 대표는 워싱턴DC에서 미국 외교안보 정책 담당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관계와 남북관계 협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한미 간의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며 “미국의회 지도자와 싱크탱크관계자, 언론인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대화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때 재외동포 투표율이 9%에 불과했다. 이번 기회에 우편투표 도입을 야당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야당에서 일부 지역의 우편투표의 신빙성을 이유로 아주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어 유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대표는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 태평양 조정관 등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동맹 포괄적 강화 방안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 방안 등의 이야기가 오고갈 예정이다. 밥 메넨데스 미 상원 외교위원장 등 의회 관계자와의 면담도 진행한다.
이번 순방은 지난 5월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비서실장 김영호 의원, 이용빈 대변인, 김병주 의원 등이 함께한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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