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가 뭐길래..가족사진 찍으려다 부두 무너져 5명 익사

조소영 기자 2021. 5. 27. 2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일가족 14명이 셀카를 찍던 중 이들이 서있던 부두(선착장)가 무너져 5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서수마트라주 칸디 호수에서 14명의 가족이 목조로 된 부두 위에서 다함께 사진을 찍으려다가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족들이 부두에서 다함께 셀카를 찍었다. 마침 그 장소는 문을 닫았을 때였고 그래서 현장에 경비가 없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니 일가족 14명 다함께 목조 부두 올랐다가 참변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일가족 14명이 셀카를 찍던 중 이들이 서있던 부두(선착장)가 무너져 5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서수마트라주 칸디 호수에서 14명의 가족이 목조로 된 부두 위에서 다함께 사진을 찍으려다가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17세 청소년 등 총 5명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가족들이 부두에서 다함께 셀카를 찍었다. 마침 그 장소는 문을 닫았을 때였고 그래서 현장에 경비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AFP는 이달 9명의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 자와섬 한 저수지에서 익사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또한 셀카를 찍으려다 배가 전복돼 벌어진 일이라고 전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