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파업 투표 '가결'..조합원 57%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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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권 확보를 위해 진행한 '2020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의 57.1%가 찬성표를 던졌다.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서 르노삼성 노조는 파업 수순을 밟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2180명 중 1245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 57.1%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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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률은 역대 최저
[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권 확보를 위해 진행한 '2020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의 57.1%가 찬성표를 던졌다. 과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면서 르노삼성 노조는 파업 수순을 밟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2180명 중 1245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 57.1%로 가결됐다. 찬성률이 과반을 넘어서면서 노조는 향후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투표의 찬성률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 4개 노조 중 대표노조 및 금속지회 소속 조합원만 투표에 참가했으며 3노조 및 4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찬반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상당수의 조합원들이 파업보다는 신차 확보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찬성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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