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불우한 환경에 처한 어린이 후원

▲동국제약 본사건물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이 소아암으로 고생하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위탁아동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소아암어린이 봄나들이’ 행사를 후원하는 한편,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위탁가정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는 ‘아이 튼튼(몸 튼튼, 마음 튼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식비(몸 튼튼)와 심리치료비(마음 튼튼)를 지원해 주고 있다. 과거 ‘소년소녀 가장’이 현재에는 대부분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위탁가정 어린이들의 경우 아직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받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대신, 치료를 위해 입원이 잦은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진단 검사비를 지원해, 지속적이고 원활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아프거나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성장해 사회에서 중요한 일군이 되고,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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