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남편˙친구들 먼저 떠나니 힘들고 외로워"(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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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가 살면서 느낀 외로움에 대해 언급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102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출연했다.
전원주는 "인생을 살다 보니까 힘들고 외롭다. 남편도 먼저 가고, 친구도 가고. 나이를 먹으니까 주변에 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교수님은 그런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고 살았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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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원주가 살면서 느낀 외로움에 대해 언급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102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출연했다.
전원주는 "인생을 살다 보니까 힘들고 외롭다. 남편도 먼저 가고, 친구도 가고. 나이를 먹으니까 주변에 가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교수님은 그런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고 살았나"라고 물었다.
김형석 교수는 "누구나 비슷한 고민을 겪는다. 아내가 80대에 떠났는데 재혼한다는 생각은 안했다. 100세까지 산다고 했으면 또 모르겠지만"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제일 좋은 건 백년해로하는 사람이다. 늙으면 제일 힘든 게 가족은 앞으로 내보내고 나는 뒤에 있게 된다. 직장에서도 떨어지게 되면 혼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 있는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거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고, 그 사람이 내 사랑을 받고. 그걸 나눠야 한다. 90살까지는 친구들이 좋아 외로운 걸 몰랐다. 오히려 친구들이 떠나고 나니까 내 아내가 세상에 떠난 것보다 더 힘들었다. 이야기할 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80대에 재혼한 친구가 하는 말이 연인이 아니라 친구가 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나이 들수록 우정을 살려가는 게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가장 좋은 건 같이 일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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