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13명 빠진 알크마르, 유로파서 나폴리 격파

하성룡 기자 2020. 10. 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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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열에서 빠져 유스팀 선수들로 대체한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컵 챔피언 나폴리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알크마르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다니 더빗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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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열에서 빠져 유스팀 선수들로 대체한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컵 챔피언 나폴리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알크마르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12분에 터진 다니 더빗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알크마르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본선에 나섰고, 나폴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컵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해 유로파리그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알크마르가 지난 20일 1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소년팀 선수들을 1군으로 부른데다, 전력 면에서도 앞선 나폴리의 완승이 기대됐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알크마르는 볼 점유율에서 73대 27로 밀렸고 슈팅수에서도 5개에 그친 반면 나폴리에 20개나 허용했지만 2개의 유효슛 가운데 1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으로 파고든 스벤손의 크로스를 더빗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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