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랭피크 리옹, 다음 주 중 강등 여부 최종 결정... 2주 이내로 재정 개선 안 되면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박탈
오는 14일까지 재정 개선 안 될 경우 리그 2 강등에 이어 유로파리그 출전도 불가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올랭피크 리옹이 벼랑 끝에 섰다.
LFP(프랑스 프로축구연맹)는 지난달 24일, 올랭피크 리옹의 리그 2 강등 조치를 발표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 2023-24시즌에 재정난으로 임시 강등 처분을 받았다.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선 리그 3위 이상 혹은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그러나 리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유로파 리그 4강전에서 합계 7-8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리그에선 마지막 5경기 동안 2승 3패에 그치며 6위에 그쳤다. 결국 DNCG(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 기구)에 의해 리그 2로 강등됐다.
올랭피크 리옹은 즉시 이 결정에 항소했고, 최종 결정은 다음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랭피크 리옹의 회장 존 텍스터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며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의 회장 미셸 강에게 회장직을 넘겼다.
리그 2 강등에 이어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재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도 박탈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리그 2 강등과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 박탈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7000만 유로(한화 약 1124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면 리그 1 잔류, 유로파 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올랭피크 리옹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파리 생제르맹 FC도 손을 건넸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023년 8월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5000만 유로(한화 약 80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이적료는 분할 지급될 예정이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이를 일시불로 지급했다.
현재 올랭피크 리옹 측은 현재 주주들의 투자로 자본금을 모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대표단과 더 설득력 있는 논리로 DNCG를 설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팀 내 유망주인 말릭 포파나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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