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랭피크 리옹, 다음 주 중 강등 여부 최종 결정... 2주 이내로 재정 개선 안 되면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박탈

진병권 기자 2025. 7. 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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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랭피크 리옹, 아직 강등 확정 X... 재정 감독 기구에 항소
오는 14일까지 재정 개선 안 될 경우 리그 2 강등에 이어 유로파리그 출전도 불가
리그 2 강등 위기에 처한 올랭피크 리옹.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진병권 기자] 올랭피크 리옹이 벼랑 끝에 섰다.

LFP(프랑스 프로축구연맹)는 지난달 24일, 올랭피크 리옹의 리그 2 강등 조치를 발표했다. 올랭피크 리옹은 지난 2023-24시즌에 재정난으로 임시 강등 처분을 받았다.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선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유로파 리그 4강 탈락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 올랭피크 리옹. /게티이미코리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선 리그 3위 이상 혹은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그러나 리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유로파 리그 4강전에서 합계 7-8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리그에선 마지막 5경기 동안 2승 3패에 그치며 6위에 그쳤다. 결국 DNCG(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 기구)에 의해 리그 2로 강등됐다.

올랭피크 리옹은 즉시 이 결정에 항소했고, 최종 결정은 다음주 중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랭피크 리옹의 회장 존 텍스터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며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의 회장 미셸 강에게 회장직을 넘겼다.

리그 2 강등에 이어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재정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도 박탈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리그 2 강등과 유로파 리그 출전 자격 박탈이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7000만 유로(한화 약 1124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면 리그 1 잔류, 유로파 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올랭피크 리옹을 위해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급한 파리 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랭피크 리옹이 강등 위기에 처하자 파리 생제르맹 FC도 손을 건넸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2023년 8월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5000만 유로(한화 약 80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이적료는 분할 지급될 예정이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이를 일시불로 지급했다.

현재 올랭피크 리옹 측은 현재 주주들의 투자로 자본금을 모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대표단과 더 설득력 있는 논리로 DNCG를 설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팀 내 유망주인 말릭 포파나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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