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목사 가족 등 8명 추가 감염..10살 초등생도 포함(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척교회 목사의 가족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88·여)씨와 그의 딸 B(62)씨 등 개척교회 모임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8명을 포함해 모두 315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척교회 목사의 가족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88·여)씨와 그의 딸 B(62)씨 등 개척교회 모임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모 개척교회 목사(67·남) 확진자의 어머니이고, B씨는 이 목사의 여동생이다.
A씨 모녀는 이달 1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으나 전날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A씨 모녀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며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용현동 거주자인 C(65·여)씨 등 2명도 개척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도 최근 중구 모 교회 소속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외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진자(45·여)와 부평구 한 콜센터에서 접촉한 D(54·여)씨도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미추홀구에 사는 중국인(49·남)과 계양구 거주자(41·남)가 인천 외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국인의 아내는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근무자인 경기 부천 거주자(58·여)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고,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인천 효성초등학교 4학년생(10·남)도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생은 지난 12일 37.8도까지 열이 오르고 기침 증상을 보여 다음 날 계양구 한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발표된 추가 확진자 8명 중 A씨 모녀를 포함한 6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8명을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등지로 이송했으며 자택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8명을 포함해 모두 315명이다.
son@yna.co.kr
- ☞ 치료비 13억원 '폭탄 청구서' 받고 가슴 쓸어내린 이유
- ☞ 9살 딸에게 그렇게 하고선 '선처바란다'는 계부
- ☞ 김여정 "개성연락사무소 형체없이 무너질 것"
- ☞ "SNS 술 사진 괜찮다" 해명에도 네티즌 의혹 눈초리
- ☞ "잘 키운다더니"…입양 2시간만에 진돗개 도살
- ☞ 비무장 흑인, 또 경찰 총격 사망
- ☞ '청소선행' 스포츠카·장학금 받은 흑인소년에 일자리까지
- ☞ '코로나도, 컨닝도 걱정'…대학가 시험방식 이견
- ☞ 코로나19·폭염에 대한 '사회적 부검'이 필요할까요?
- ☞ 서바이벌 동호회 코앞 무인도 갔다가 '날벼락'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총 보내달라"…李대통령 테러 의심 발언한 유튜버 수사 | 연합뉴스
- 유통기한 1년 지난 젤리 초등생들에 나눠준 40대…4명 이상 증세(종합) | 연합뉴스
- '일타강사' 조정식측, 문항거래 의혹 부인…"직접 준 적 없어" | 연합뉴스
- '사기·준강제추행' 허경영 구속기소…재산 389억 추징보전 | 연합뉴스
-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내가 너무 나갔다" | 연합뉴스
- 아내 탄 차에 불 질러 숨지게 한 남편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시진핑 외동딸 외교무대 첫 등장…벨라루스 대통령 만찬 참석" | 연합뉴스
- '코인 불법상장 수십억 수수료' 성유리 남편 안성현 보석 석방 | 연합뉴스
- 보행자 치어 놓고 방치…사망사고 낸 전직 보건소장 법정구속 | 연합뉴스
- 강남구 대치동 차도 땅꺼짐…인근 도로 통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