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직원 접촉 60대 확진자 80대 노모도 확진

박대준 기자 2020. 5.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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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쿠팡 부천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후곡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A씨(85·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63·고양 46번)의 어머니로, A씨는 아들과 단 둘이 생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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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28일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쿠팡 신선센터에 운영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5.28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쿠팡 부천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후곡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A씨(85·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고양시 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63·고양 46번)의 어머니로, A씨는 아들과 단 둘이 생활해 왔다.

B씨는 지난 23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아르바이트를 한 30대 남성 확진자와 접촉한 뒤 26일부터 의심증상을 보여 27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서도 28일 오후 1시 30분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오후 4시 자택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29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오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 모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양시도 방역작업과 함께 접촉자와 동선이 나오는대로 SNS 등을 통개 공개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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