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美보잉사 C-17수송기 40억弗 구매 결정
성기홍 2011. 6. 6. 22:40
전투기 구매협상대상 배제후 수송기는 美업체로
(뉴델리 AFP=연합뉴스) 인도 정부는 6일 미국 보잉사로부터 4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군 수송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는 인도가 미국의 한 군수업체로부터 구입하는 최대 규모의 군수계약이다.
인도가 이날 안보관계 각료회의를 통해 도입키로 결정한 보잉사 수송기는 C-17 글로브마스터 대형 수송기 10대이다.
이번 수송기 도입계약은 미국-인도 정부간 계약으로 이뤄진게 된다.
앞서 인도 뉴스통신사인 PT는 지난달 인도 정부는 우선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 도입을 마무리 짓고 난 후 6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C-17 수송기는 대규모 전투부대와 장비를 탑재할 수 있고, 원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소규모 활주로에서도 착륙이 가능한 첨단 수송기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 4월 12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전투기 구매 협상대상에서 보잉과 록히드사 등 미국 군수업체를 제외시키기로 했었다.
sg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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