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산업인력公, 학생 1명 해외취업에 1200만원이나 써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 중인 해외취업지원사업이 부실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명진 의원(한나라당)은 산업인력공단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3년 간 공단이 해외취업지원사업에 쏟아 부은 돈이 400억원인데, 실제 해외로 취업한 학생은 3301명에 불과하다"며 "학생 1명을 해외에 취업시키는데 1200만 원씩 들이는 사업이 제대로 된 청년실업 해소사업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해외취업지원사업은 공단이 민간 연수기관을 선정,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해외구인 수요에 알맞은 직무 연수를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차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2009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기관 중 실적이 저조한 4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은 해외취업률 0%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연수생 중도탈락률도 67~95%로 높았다. 하지만 이 중 중도탈락률(95%)이 가장 높았던 한 기관은 올해 다시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매년 예산이 증가(2007년 104억 원→2009년 185억 원)하고, 연수기관(49곳→101곳)과 수료인원(2178명→3343명)은 늘고 있지만, 중도탈락률(15%→28%)은 증가하고, 해외취업률(54.7%→30.8%)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의원은 "제도를 전면 재정비 할 필요가 있다"며 "연수기관 선정 기준을 더욱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우수한 연수기관을 중점 육성하며, 프로그램을 내실화시켜 경쟁력을 키워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방송오픈] 제대로된 기법전수! 고수들의 특급 주식방송 AsiaeTV.com[주식투자대회] 고수20人 매매내역 실시간 공개! 고수익 매매비법 제시!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동구, '찾아가는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열어
- [2010국감] 경기도 취업박람회 취업률 5% '극히 저조'
- "누드비치 아니라니까요"…알몸 관광객에 몸살 앓는 '이곳'
- "어? 김소영, 걔 아니야?"…신상공개 되자 증언 쏟아졌다
- 이재룡 '술타기 의혹', 음주측정 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
- '화장실 몰카' 찍다 잡힌 충북 장학관, 몸에 소형 카메라 3대 더 있었다
- "독도? 일본 땅이지…전 세계에 확실히 알릴 것" 다카이치의 작심발언
- "오빠 먼저 잠들어 서운"…모텔 살인 후 '자작 카톡' 보낸 김소영
- '왕사남' 신드롬에 장항준도 돈방석?…어마어마한 인센티브에 '관심'
- "커피 마시고 산책 좋았는데"…40대 '파이어족' 사무직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