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성폭력 상황 쓴 3년 전 글 확보‥'장제원 성폭력 의혹' 피해자 오늘 추가조사

공태현 2025. 3. 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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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의 비서 성폭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 당시 상황 등을 3년 전 적어놓은 글을 증거로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오늘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당시 비서를 불러 3년 전 글과 장 전 의원 진술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저께(28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장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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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의 비서 성폭력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 당시 상황 등을 3년 전 적어놓은 글을 증거로 확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오늘 장 전 의원을 고소한 당시 비서를 불러 3년 전 글과 장 전 의원 진술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였습니다.

약 4천8백자 가량의 글에는 3차 술자리 후 호텔에서 성폭력을 당했고, 수치스러워 화장실 가는 척 도망쳤다는 등의 상황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또,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성폭력 상담기관에 갔고 경찰에도 신고했으며, 장 전 의원이 '내가 너무 들떠서 그랬다' '평생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피해자는 믿고 따르던 상사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질 것이라고 참으라 했고, 당시에 어려 직장생활도 계속해야 하는데 주변 사람이 알게 되는게 수치스러웠다며 피해를 숨길 수밖에 없던 심정을 적었습니다.

그저께(28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장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추가 소환 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5년 장 전 의원이 자신의 비서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지난 1월 경찰에 접수됐으며, 장 전 의원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공태현 기자(k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01255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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