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 미아동 노후주거지, 25층 1200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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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아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최고 25층, 1200여 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23일 서울시는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아동 345-1번지 재개발' 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개소 중 101개소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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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정비구역 지정 추진
23일 서울시는 미아동 345-1번지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북한산 아래 삼양사거리 역세권과 솔샘로를 따라 자리한 곳으로 수십 년간 개발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작년 8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해 전문가 검토회의, 주민간담회와 설명회를 거쳐 8개월 만에 기획을 완료했다. 연내 구역 지정을 목표로 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개발계획은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하고 북한산 경관과 학교 일조권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수립됐다.
삼양사거리역을 중심으로 삼양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미아2재정비촉진지구 등 다수의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구역 내 종교시설 등 존치시설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계획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용도지역은 2종(7층)에서 3종으로 상향해 용적률 300%(25층 이하), 1200여 가구 내외 규모로 개발한다.
한편 이번 ‘미아동 345-1번지 재개발’ 기획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개소 중 101개소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미아동 345-1 일대는 주변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축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공동체의 생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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