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에 동남아 최초 종합철도시험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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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가 시공한 동남아시아 최초 종합 철도 시험 센터가 싱가포르에 문을 연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 센터 SRTC(싱가포르 레일 테스트 센터) 준공식을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함께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동남아시아로는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10번째 종합 철도 시험 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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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국내 건설사가 시공한 동남아시아 최초 종합 철도 시험 센터가 싱가포르에 문을 연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 센터 SRTC(싱가포르 레일 테스트 센터) 준공식을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함께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동남아시아로는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10번째 종합 철도 시험 센터다.
SRTC는 각기 다른 전원 공급 방식, 차량 규격, 시스템을 가진 싱가포르 도시 철도들의 내구성, 성능 호환성, 최고속도 성능을 모두 시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노선에 새로운 차량을 도입하거나 도시 철도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는 등 도시철도와 관련한 각종 시험·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20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5천500억원(6억3천950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로 이 공사를 수주했다.
이후 54만㎡ 부지에 총연장 16.9㎞의 시험 선로 3개를 개설하고 종합관리동, 통제센터 등 10개 동을 시공했다.
시공 과정에서 교량 상부, 건물 기둥, 외벽 등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설치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해 품질을 확보하고,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무재해 1천400만 시간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우수한 품질로 공사 기간도 지켰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금번 고난도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글로벌 철도건설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싱가포르에서 성공한 해외 건설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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