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택지지구 막차 희소성 시세차익이 증명…‘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막차 입성 기회
- 청주테크노폴리스 피날레 장식할 ‘아테라’ 브랜드 단지 상륙 예정
개발이 마무리되어 가는 대규모 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는 언제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계획도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모두 누릴 수 있는 데다 마지막 입성 기회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분양 흥행이 따르고, 입주 후에는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일례로 경기도 하남시에 조성된 미사강변도시는 인구 10만여 명이 넘게 거주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2014년 입주를 시작해 지금은 개발이 마무리된 상태다. 이 택지지구에 마지막으로 분양된 단지는 ‘미사역 파라곤’으로 당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청약에서도 최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택지지구 내에서 가장 신축 아파트이고, 입주와 동시에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토대로 높은 프리미엄도 형성된다.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미사역 파라곤’ 전용 107㎡는 2022년 9억4000만원에 거래됐다가 올해 1월에는 14억2000만원에 손바뀜되며, 3년 만에 5억원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지방에서도 개발을 마무리하는 단지는 관심이 높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택지지구인 에코시티의 사실상 마지막 분양 단지인 ‘더샵 라비온드’는 올해 1월 청약을 받은 결과 83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816명이 몰리며, 26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택지지구 개발 초기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지만,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집값이 소폭 하락하는 이른바 ‘신도시 증후군’을 앓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개발을 마무리하는 공급 단지의 경우 입주하자마자 완성된 계획도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신축 희소성까지 더해져 수억대의 웃돈을 형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이 충북에 위치한 대규모 택지지구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의 피날레를 장식할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를 선보인다고 밝혀 화제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A7블록(문암동)에 들어서며,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며, 주거와 산업단지 직주근접 인프라를 갖춘 1.1만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자족도시이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아파트 분양이라는 희소성을 갖췄고, 입지 역시 빼어나다.
먼저 북청주역(예정) 역세권에 자리해 향후 천안-청주공항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선(예정)은 북으로는 청주공항, 남으로는 KTX·SRT오송역으로 연결되어 충청권 내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노선 개통이 목표다.
또한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돋보인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 다수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SK하이닉스 M15 반도체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고, 현재 증설중인 M15X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첨단 자족도시 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최종 사업이 완료되면 3만여명의 인구와 약 7000여명의 종사자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유입이 예상돼 주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는 인근 초등학교 신설계획으로 안심통학 학세권 단지다.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무심천을 비롯해 약 6만평 규모의 문암생태공원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테라’ 브랜드 파워도 돋보인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에 첫 적용해 2주만에 100%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 역시 검증된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선호도 높은 4베이-맞통풍 구조에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로 선보인다.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은 물론,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시선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며, 전매는 1년 후부터 가능하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 단지며,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경우에 가능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3월 오픈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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