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등 관심

전국 8곳서 5265가구
인천검단·아산탕정 등 공급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삼성물산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8곳에서 총 526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이 청약 신청을 받는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내 단지로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95㎡, 총 1525가구 규모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은 삼성물산이 직접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사업이다.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도 함께 조성된다. 래미안 센트리폴은 외관부터 스마트 시스템, 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지난 10월 3블록을 분양한 바 있으며 총 5개 블록, 3539가구로 지어진다. 3블록은 평균 경쟁률 31대1을 기록했다.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송도역은 향후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7억1000만원대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이 나온다. AA32블록(마전동 398-2)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다. 신동아건설과 계룡건설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다.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공공택지에 지어지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1650만원에 분양 승인을 받았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6000만원대다. 검단신도시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단지 반경 1.5㎞ 내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 검단사거리역이 위치하며, 향후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가칭)도 들어선다.

지방에선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공급된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