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입주물량 가뭄 전주서 2226가구 ‘더샵 라비온드’ 1월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2. 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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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해 벽두 주택 입주물량이 적었던 전북 전주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내년 1월 전북 전주시 기자촌주택 재개발을 통해 '더샵 라비온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는 1순위 청약 당시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렸다.

팬트리, 알파룸 등 가구 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하고 단지 내에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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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8년 전주시 입주(예정) 물량 [자료 = 부동산지인]
내년 새해 벽두 주택 입주물량이 적었던 전북 전주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내년 1월 전북 전주시 기자촌주택 재개발을 통해 ‘더샵 라비온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 중 일반분양물량은 1426가구다. 특히 오랜만에 구도심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지인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3년간 전주에서는 연간 약 9000~1만 가구가 입주했다. 이후 2022년 한 해만 제외하고 해마다 적정 입주물량(3000가구)을 밑돌고 있다. 2021년~2024년 전주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9개 단지(공공임대 포함·한국부동산원) 3447가구다. 연평균 물량은 961가구에 불과한 셈이다.

내년에는 입주 예정물량이 전무하다. 2026년 2308가구로 반짝 상승후 2027년 775가구로 다시 감소한 뒤 2028년 0가구로 공급 절벽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추산됐다.

입주물량 저조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는 1순위 청약 당시 644가구 모집에 3만5797명이 몰렸다.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은 6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1대 1(354가구 모집에 6만7687명 접수)의 역대 전주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장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전체의 58%)가 적용됐다. 팬트리, 알파룸 등 가구 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제공하고 단지 내에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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