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처음으로 인천계양 이달 본청약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이달 본 청약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인천계양 A2·A3 블록 공공주택 1106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사전청약 계약분을 뺀 305가구 정도가 일반에 공급된다. 2018년 9월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첫 번째 본 청약 단지로 2026년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전청약 때 공개한 추정치보다 소폭 오를 전망이다. 사전청약 당시 A2 블록 전용면적 59㎡는 3억5600만원, A3블록 전용 55㎡는 3억3980만원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분양가가 조정될 수 있지만, 분양가상한제 한도 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전용 59㎡ 공공주택 263가구를 분양한다. 한강과 가까운 입지에다 전용 58㎡의 추정 분양가가 8억70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 저렴하다. 이 때문에 작년 6월 사전청약 때 7만2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2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 청약에선 최소 39가구 이상이 공급된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관악구 남현지구에 400가구, 영등포구 신길15구역에 23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현지구는 2027년, 신길15구역은 2029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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