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국군의 날’ 올해부터 공휴일 재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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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국군의 날이 1990년 이후 34년 만에 다시 쉬는 날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5일 고위 당정협의를 열어 올해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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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25일 고위 당정협의를 열어 올해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군의 존재 가치를 더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다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의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했다"며 "정부는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6년부터는 공휴일이 됐다. 해방 이전부터 조선어연구회 등 주도로 기념해 온 한글날(10월 9일)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인 1949년 관련 정부 규정이 생겼을 때부터 공휴일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1991년부터 국군의 날과 한글날 모두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이후 한글날은 공유일로 재지정됐지만 국군의 날은 제외됐다.
당정이 국군의 날까지 임시공휴일 재지정을 추진하면서 올해는 1990년 이후 34년 만에 3일의 공휴일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는 임시공휴일을 검토하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향후 정식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긍정적으로 답변한 정부에 이어 야당까지 공감대를 이루면, 내년 이후 국군의 날의 정식 공휴일 지정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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