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아테라자이’, 가격경쟁력에 상품성까지… 견본주택 구름인파
8월 5일(월) 특별공급, 6일(화) 1순위 청약… 26(월)~29일(목) 4일간 계약
집값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신규 분양 단지인 '검단아테라자이' 견본주택에 인파행렬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궂은 날씨의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며 검단아테라자이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달 26일 문을 연 검단아테라자이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구름인파가 몰렸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유니트 입구에는 긴대기줄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였다. 분양 상담석에도 분양가와 청약일정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청약자들로 붐비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분양가 경쟁력, 검단신도시에서도 희소성 높은 상품 구성 등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인천 서구 당하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거주하는 집이 노후 돼 갈아타기를 생각하고 있었고, 최근 집값도 다시 오른다고 해서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여기에 학교, 역, 공원 등 검단신도시 주요 인프라도 단지 주변에 조성돼 입지도 좋은 것 같아 청약을 적극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계획)와 유치원(계획)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 또한 가능하다.
여기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계획)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계획)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계획)와 중심상업지구(계획)가 가까워 검단신도시 내 인프라뿐 아니라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예정)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와 도계~마전 도로(예정)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완공시 서울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도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거리였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 거주하는 주부 최모씨는 "검단신도시가 인기라고 해서 주변 부동산을 둘러봤는데 전용 84㎡가 6~7억 원대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최근 집값도 분양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싶은데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검단아테라자이의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5억 2100만 원부터, 전용 59㎡의 경우 3억 8400만 원부터로 책정됐다. 최근 검단신도시 전용 84㎡의 경우 최고 7억 7000만 원선, 전용 59㎡가 5억 5000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높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상품역시 검단신도시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 59㎡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분양 및 입주)된 단지 중 전용 60㎡ 이하의 비율이 전체공급가구수의 11%인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이 높은 것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검단신도시 집값도 최근 1년 동안 1~2억 가량 상승하다 보니 국평 기준 6억 원대 중후반에서 7억 원대 중후반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며 "주변 시세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춰 분양가가 책정됐고, 검단신도시의 핵심 인프라들도 단지 주변으로 조성될 예정에 있는 만큼 청약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검단아테라자이 청약일정은 오는 8월 5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화) 1순위 청약, 7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6일(월)~29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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