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 '체험·실습' 비율 80%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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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서 체험·실습 비율을 2024년부터 8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교육의 현장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달라진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장비 등을 활용하는 체험·실습 교육과정이 대폭 확대됐다.
모든 체험·실습 교육과정에서 산업안전감독관이 직접 위험성평가를 모의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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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서 체험·실습 비율을 2024년부터 80% 이상으로 높이는 등 교육의 현장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된 이후 중소기업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노동관서에서 산재예방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800여 명의 산업안전감독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안전감독관들은 올해 고위험사업장 등 2만4000개 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관계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위험요인을 함께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위험성평가 특화점검과 감독·교육을 펼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산업안전감독관 교육과정에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장비 등을 활용하는 체험·실습 교육과정이 대폭 확대됐다. 전체 교육과정을 수준에 따라 '신규(입문)-기본–심화–전문' 4단계로 구분하고, 총 교육과정을 32개에서 36개로 늘리면서 체험·실습 과정도 19개에서 29개로 확대했다.
또 이론교육은 단순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3단계 '이론-사례 응용-평가'로 운영한다. 처음에는 이론적 지식을 학습하고 다음은 실제 발생했던 사례를 응용한 과제물을 중심으로 학습한 이론을 적용해 대책을 마련하고, 마지막으로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역량을 높이고 있다.
모든 체험·실습 교육과정에서 산업안전감독관이 직접 위험성평가를 모의 시행한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장비 등을 체험하면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시각·기법을 확장하는 등 작업현장의 이해도를 높여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핵심 수단인 위험성평가에 대해 효과적으로 현장을 설득·지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은 "체험하고 실습하는 다양한 교육으로 산업안전감독관들이 작업방식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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