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수익률 5.27%대로 쑥…3년여 만에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장 침체로 떨어졌던 오피스텔 수익률이 빠르게 회복하며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지난 2020년 7월 4.75%로 수익률이 떨어진 후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최근 최고 청약 경쟁률 3.4대 1을 기록하며 분양 중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지난 2020년 7월 4.75%로 수익률이 떨어진 후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03%로 5% 이상 수익률을 회복한 뒤 이어진 상승세다.
오피스텔은 임대소득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익형 부동산이다. 고금리가 지속되며 시세차익이 크지 않은 상황 속에서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개선된 것은 오피스텔 임대계약 시 월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임대소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규모 전세사기 등과 같은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임대계약 중 월세 계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전월세) 거래량 7만 7663건 중 월세 거래는 4만7452건으로 전체 임대거래의 61%를 차지했다. 2022년 상반기(52%)보다 9%포인트 오른 수치다.
월세 수요가 늘며 월세도 올랐지만, 오피스텔 분양(공급)이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5만6700여 실 분양됐던 오피스텔은 2022년 2만6500여 실로 감소했고, 지난해 역시 1만6300여 실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아직 연초라 상세 계획이 확정되진 않았으나 원자잿값 인상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등으로 인해 오피스텔 공급 여건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수요는 늘고 공급은 줄어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오피스텔 월세는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부가 발표한 1·10 부동산 대책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준공되는 전용 60㎡ 이하 오피스텔을 구입시 해당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이 공개됐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이 줄어들고 임대수요가 늘어나며 오피스텔 임대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직장, 학교 등 안정적 임대수요를 배후에 둔 오피스텔은 더욱 관심을 받을 것”이라 말했다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최근 최고 청약 경쟁률 3.4대 1을 기록하며 분양 중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 ‘경의궁 유보라’도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열었고, 부산 부산진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도 분양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창사 이래 첫 적자, 군살 확 뺀다”…점포 줄이고 사업부 통합하는 ‘이 회사’ - 매일
- ‘건국전쟁’ 감독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 - 매일경제
- “저 오늘 나인 투 포 근무예요”…‘이런 근로자’ 사상 최대라는데 무슨 일 - 매일경제
- 반값 아이폰 사기에 ‘발칵’…466억치 주문했는데 45일째 감감 무소식이라니 - 매일경제
- “XXX만 찍어서 보내주면 안돼”…배우와 연인 주장女 폭로글, 내용 ‘충격’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6일 月(음력 1월 17일) - 매일경제
- [속보] 복지부 “100개병원 전공의 사직 1만명 넘어…근무지 이탈은 9006명” - 매일경제
- “매일 이자 1억5천만원씩 늘어난다”…벌금 ‘눈덩이’ 트럼프,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스페인도 줄세운 삼성…카탈루냐 광장 들썩이게 한 ‘갤S24’ - 매일경제
- 레전드의 조언과 선배의 응원 속에 던진 고우석의 각오 “즐기면서 이겨내려고 노력중”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