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롤러코스터 주가 언제까지… 장중 60만원대까지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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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6자를 봤다" 에코프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최저 6.16% 떨어지며 68만5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7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6월29일(69만6000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에코프로는 장중 최고 3.83% 오르며 75만80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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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3.01%) 오른 7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최저 6.16% 떨어지며 68만5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70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6월29일(69만6000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오전 내내 약세를 보이던 에코프로 주가는 오후부터 갑자기 반등했다.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에코프로는 장중 최고 3.83% 오르며 75만8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에코프로가 약세를 보였던 것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계좌 무단 도용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에코프로는 지난 16일, 17일, 19일 이 전 회장의 에코프로 지분 2995주가 매각됐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는 "상기 3건의 장내 매도는 이 전 회장의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3자에게 무단 도용되어 보고자의 동의 없이 매도된 건"이라며 "현재 피해 사실을 바탕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약세 전에도 에코프로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는 앞서 5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12.57% 떨어졌다. 최근 한 달 동안은 21.42% 떨어졌다.
에코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2차전지 업황 전체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2차전지 수요가 부진한 데다 리튬과 니켈 등의 가격이 하락하며 양극재 판가도 하락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판매 부진과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배터리 셀 출하 자체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인 원재료인 리튬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것도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양극재 판매도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에도 메탈 가격 하락이 지속되며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판가에 영향을 미치는 메탈 가격은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 해 연간 판가는 올해에 비해 5%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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