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역투' 한국 야구, 대만 꺾고 우승…아시안게임 4연패

김지선 기자 2023. 10. 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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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4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7일 중국 항저우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Shaoxing Baseball & Softball Sports Centre-Baseball)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야구 금메달 결정전에서 2대0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에서부터 4연패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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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과 대한민국의 경기. 1회말 대한민국 선발 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4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7일 중국 항저우 사오싱 야구 스포츠 문화센터(Shaoxing Baseball & Softball Sports Centre-Baseball)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야구 금메달 결정전에서 2대0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한국은 김혜성(키움)-최지훈(SSG)-윤동희(롯데)-노시환(한화)-문보경(LG)-강백호(KT)-김주원(NC)-김형준(NC)이 선발출전했다.

2회초 문보경과 김형준의 2득점으로 경기를 이끌던 한국은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지켜냈다.

특히 선발투수로 나선 문동주(한화)는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선두타자 린쟈정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정쭝저에 우측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헌납했다. 이후 린즈웨이와 린리까지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에서부터 4연패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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