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무량판구조 현장 전수조사 ‘안전 이상無’

연지안 2023. 7. 31.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 현재 설계·시공 중이거나 최근 5년내 준공한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 건축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7월 31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불거진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 최근 5년내 준공 단지와 현재 설계 및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즉시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계 및 시공 중 1개 단지, 5년내 준공 8개 현장 전수조사...정밀조사도 예정
위례23단지 지하1층 주차장 무량판구조 기둥머리 부분. 사진=SH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서울주택도시공사 현재 설계·시공 중이거나 최근 5년내 준공한 지하주차장 무량판구조 건축물을 전수 조사한 결과,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7월 31일 밝혔다.SH공사는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사고 이후 불거진 무량판구조 적용 건축물의 부실시공 논란과 관련, 최근 5년내 준공 단지와 현재 설계 및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즉시 면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대상은 총 9개 현장으로, 지하주차장에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현장은 5년내 준공한 21개 중 8개 단지, 설계 및 공사가 진행 중인 12곳 중 1곳이다.

SH공사는 최근 5년내 준공한 단지 중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8개 단지에 대해 사고 직후인 지난 5월 구조안전전문가 및 공사 직원이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조적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보수보강이 필요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설계 및 공사 중인 현장 중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곳은 1곳으로, 구조안전전문가 2인과 공사 직원 등이 무량판구조 시공 상태 및 구조도면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적정하게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추가로 최근 5년내 준공한 단지 외 과거 준공한 단지에 대해서도 금주 중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전단보강 철근탐사 및 콘크리트 비파괴 압축강도 시험 등 정밀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022년 1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공주택 품질개선 요청에 따라 ‘서울형건축비’, ‘서울형감리’ 제도를 적용, 100년 이상 구조적으로 안전하고 오래가는 ‘백년주택’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며 “입주민이 집에 대한 불안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